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은 1977년과 1978년에 각각 문리과대학 소속으로 의상학과와 식품영양학과가 신설되었으며, 1979년에 문리과대학이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으로 분리, 개편됨에 따라 자연과학대학에 소속되면서 가정학과가 신설되어 현재와 같은 세 분야의 전공을 갖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후, 1988년에 ‘가정대학’으로 독립하였고, 1993년에 제 1호관이 신축되어 세 학과가 입주하였으며, 2000년에는 뉴밀레니엄의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학문적 정체성을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생활과학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15년에는 제 2호관을 증축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현재 생활과학대학은 생활복지학과, 식품영양과학부(식품학전공, 영양학전공), 의류학과의 3개단위로 운영되고 있으며, 27 명의 전임교수가 800 여명의 학부 학생과 130 여명의 대학원 학생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생활과학대학의 전공별 교수진은 다양한 국가과제를 수주하여 수행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사회에 필요한 학부 및 대학원의 교육 경쟁력을 세계수준으로 높이고, 한편으로는 지역산업수요와 연계해 특성화된 우수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예기치 않게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도 ‘뉴노멀’의 시대를 정립해야 하는 사명을 띠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은 시대적 부름에 부응하기 위하여 생활과학대학은 뉴노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고 이를 통해 관련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생활과학대학은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 삶의 추구’라는 목표로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위한 인재를 지역과 더불어 육성하고 생활과학의 학문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부단한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생활과학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학장 전 우 진